지난 목요일에 3호선 녹번역 지하철상가에 있는 키트큐에서 나무소재 조립모형을 사왔다.
비행기는 2,000원 뒤에 풍차모양은 9,000원.

처음에는 두꺼운 종이같은 건줄 알았는데 나무였다.
올ㅋ

생각보다 비행기 조립하는게 쉽지 않아서 풍차는 아직 방치중




그냥 손으로 들고간다 그랬는데도 기어코 비닐봉지에 넣어주시더니, 나중에 보니까 이런 전단지가 ㅡㅡ;
뭐 저런거 판다.  



포장지를 뜯었더니 고운사포와 나무판 위에 각 조립부품 모양이 본떠져 있는게 보였다.



참..........................친절한 설명



......................중국어 or 영어
근데 딱히 설명도 필요 없는게 같은 번호끼리 1번은 1번, 2번은 2번 이렇게 순서대로 끼워넣으면 된다.

다만 번호가 중구난방이라 한 눈에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점이 단점. 



조립과정샷 이런거 없다. 밥상겸 간이책상으로 이용중인 밥상(결론은 밥상)에서 조립완료.
구매할 때 '색칠할거면 조립 전에 하는게 좋다'고 아저씨에게 들었으나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어서 일단 조립해버림. 



그리고 오늘 퇴근하고 돌아와서 아크릴로 색칠함
오랜만에 붓을 잡으려니 붓이 세필(細筆)이랑 중간정도의 수채화붓밖에 없길래.... 그걸로 다 칠했음...

역시 과정샷은 없음.
너무 더럽게 색칠함. 



우아한 옆태
뭔가 더 아기자기하게 꾸며보고 싶었으나 능력부족으로 실패 



날아라 날아라




뒷태



TV 위에서 한컷




고양이 달력 옆에서 한 컷
저 자리로 고정해놓음

방이 좁아서 놓을 곳이 없음.

풍차도 해보고, 주머니 사정이 괜찮아지면 배..라던가 다른 것도 조립해보고 싶다.
그 때까지 가게가 무사하기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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