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기술 (The Servants of Twilight)

독서 2014. 4. 5. 23:17 Posted by 이리터



살인의 기술

저자
딘 쿤츠 지음
출판사
세시 | 2008-08-3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낙서없는 상급 / 반양장본 | 472쪽 | 223*152mm (...
가격비교





학교 전자도서관에서 빌려읽었다. -_-

기존에 전자책을 읽을 때는 리디북스에서 읽었는데,

뒤늦게 학교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됨


개인적으로 이북뷰어는 리디북스가 최고인듯. 예스24 전자도서관 뷰어는 뭔가....부족한 느낌임.

근데 학교 도서관은 예스24뷰어쪽 도서가 많음..젠장.

읽다가 페이지 씹히는 경우도 있어서 첨엔 뭔가 싶다가 ㅡㅡ. 글자크기 조절하면 씹혔던 부분 보이고..

여하간 뷰어도 별로 책도 별로.



처음 도입부는 오 쏠쏠한데? 싶다가 미친노파의 존재가 초반에 밝혀지면서 흥미가 급속도로 식음,

*스포주의-_-


  황혼교단과 주인공인 크리스틴(미혼모), 크리스틴의 아들 조이,

크리스틴이 황혼교단으로부터 조이를 보호하기 위해 고용한 탐정 찰리, 이 관계에서 이야기가 진행됨.


아..뭐라 정리해야할 지 감도 안잡힌다.

책 소개는 교과서니 뭐니 거창하게도 써놨던데, 이것이 무슨 교과서인가 싶기도 하고.

작가가 떡밥을 던졌으면, 그걸 잘 회수해 가든가 해야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쫓기고 쫓기고, 쫓기기만 하다가 나중에

'헐 초반에 찰리가 조이에게서 본 환상 떡밥이 이렇게 회수되는구나' 싶은 반전을 노린 것 같은데

진.짜. 하나도 반전같지도 않고, 이미 떡밥 던질 때 부터 '아 이 떡밥은?!' 하면서 짐작했던 부분인데

그걸 반전요소/재미요소로써 질질 끌기만해가지고 재미가 하나도 없었음 ㅡㅡ


책 제목은 왜 살인의 기술로 해놨는지.....

살인의 기술을 기대하고 봤는데, 살인의 기술은 커녕 황혼교단 신자들이 주택침입할 때 유리창에 테이프 붙여서 깨는 것만 인상깊었다.

독자들을 낚으려는 생각으로 지었다면 정말 잘 지은 제목인듯.


원제도 내용이랑 연관지어보면 그닥 적절한 제목같지는 않은데, 이게 많이 팔리고 교과서고 어쩌고 하는게 참...


오랜만에 읽은 책이었는데 남는 게 없는 책이었음. 제일 재미없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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