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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야지 생각했는데 시간이 없다.

日常 2011. 7. 21. 00:22 Posted by 이리터

하지만 지금 글을 쓰고 있으므로 훼이크였다.


농담이고 책을 읽고 간단한 서평을 쓰려고 해도 이상하게 시간이 나지를 않는다.
오늘은 10시가 다 되서 들어왔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차인표 장편소설인 '오늘 예보'
이제 몇 장 남지 않았음.
오늘예보 전에 읽은 '수수께기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이것도 읽기만하고 적어놓지를 않음...
아 시간이 없다. 이상하게 바쁘다.
이번 주 안으로는 정리를 해야지.

읽으려고 사온 책

김난도-아프니까 청춘이다
고다 요시이에 - 자학의 시(만화)
야마자키 마리 - 테르마이 로마이(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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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스킨

日常 2011. 6. 28. 21:43 Posted by 이리터


음...
전자제품에 케이스를 끼우고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거 없나...하고 찾아보니까 스킨을 팔더라.
패턴이라던가 단색이라던가 있었지만 왠지 익숙한 이 그림을 선택했다.
(웹서핑 하면서 은근히 많이 봤던 그림인데 어느 작가의 그림인지는 모른다 -_-;;;;)

가격은 배송비까지 포함하면 15,500원.
아이팟 지문방지 보호필름 가격이 14,000원 정도니..
보호필름보다 비싼 놈이다.

가격대비 별로라고 상품평을 써 놓은 사람도 있던데
나는 꽤나 만족스럽다. 예뻐서 힐끔힐끔 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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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서커스

독서 2011. 6. 24. 21:07 Posted by 이리터

꼭두각시 서커스.

웹서핑 중 유머사이트에서 처음 접하게 된 '꼭두각시 서커스'(이하 꼭서)


꽤 오래 된 작품은 그림체가 이상하거나 해서 거부감이 드는 경우가 많아 잘 찾아보지 않았고
성격이 급해서 권수가 많은 작품은 피하는 성향이 있다보니...

그 유명한 드래곤 볼, 슬램덩크,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이런 것들 한 번 보지않고 살아왔었다.

그러나 어떤 생각인지. 이건 꼭 보고싶다고 마음 먹게 된 짤이 있었으니..
바로..



이 짤...

어떻게하면 200년이나 차이고 차이고 또 차일 수 있나.. 정말 어떤 스토리길래.... 궁금함에 보게 되었다.

꼭서 1-43 전권을 가지고 있는 지인에게 빌려서 꽤 오랜기간동안 봤다.
너무 길고, 중간에 흥미를 잃어서 읽지말까 하다가 빌려준 지인이 너그럽게 기다려줘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전권을 살까 고민중..

내가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가 읽기 쉽다는 점과 그림을 좋아한다는 점이 있는데
그것 외에 만화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표현방법과 기호의 사용이 있다. 소설책보다는 만화책이 더 좋달까 - - - -

꼭서, 이 작품의 내용이 처음에는 유산상속문제에 휘말려 생명이 위태롭게 된 '마사루'가 '시로가네'의 호위를 받는 내용이 나와서 그저 유산상속 문제 안에서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내용은 인류의 존속문제가 달린 아-주 큰 스케일로 커져버린다.

에피소드마다 작가가 장치해놓은 것인지, 아니면 나중에 흐르는 이야기에 맞춰서 작가가 세계를 만들어간 것인지는 몰라도 결말부에 이르러서 지난 에피소드들 하나하나가 한 올 한 올 잘 엮어져서 큰 그림이 그려졌을 때 느껴지는 그 느낌이란..


소소한 감동을 주는 에피소드 들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왠지 모르게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면서 봤었다.
에피소드가 슬퍼서..라기 보다는 뭔가 설명하기는 어렵다.


마지막에 커튼콜이 올라갈 땐 가슴이 벅차올라서
마치 진짜 서커스를 본 관객처럼 힘쓴 곡예사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마음으로 한장 한장 넘겼던 게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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