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부쿠로나 아키하바라같은 번잡한 곳을 여행지로 삼다가
마지막날 오다이바로 왔었는데 도심지보다는 한적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오바이바에서 묵었던 호텔 트러스티 도쿄 베이사이드.
뉴스타이케부쿠로와 비교했을때 모든면에서 더 좋았었다.
여유로운 기분..
여유..여유... 여유가 느껴지는 곳!
파렛트 타운에 있는 대관람차.
(구도가 애매하군ㅋㅋㅋㅋ 이걸 탄 후기는 후에 더 쓰도록 하겠다)
길가에 피어있던 수국~ 힐링힐링.
그리고 오다이바이 명물(?)이라는 건담....
사실 건담도 안본 덕후이기에 뭔지모를 감동같은건 느껴지지않았다.
밥을 대충 먹고 대관람차를 타러 파렛트 타운으로 갔다.
비너스포트 외벽이 화려하길래 동영상으로 한 번 찍어봤다....
예..이제부터 대관람차를 홀로 타보겠..크흡
1명 920엔
뭐..관람차는... 잼있으려고 타는거..아니잖아요?
사랑하는 누군가와 긴밀한 시간을 갖기 위해 타는거 아닌가요?
야경은..그런..대로..예뻤다..
ㅋㅋㅋㅋㅋㅋㅋ..다만..내릴 때... 타기 전에 찍었던 사진을 강매(와 비슷하게)하는데,
혼자찍힌 내가 너무 불쌍해서 살 수밖에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 돌아가는 길.
아키바나 이케부쿠로에서는 혼자있는 것에 그닥 큰 느낌자체도 없었는데,
오다이바를 돌아다닐 때는 같이 돌아다닐 친구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더 재밌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일본여행을 처음 계획했을 때 생각한 힐링온천이라든지..를 갔었다면 외로움에 사무쳤을지도...
다음 날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오다이바에서 한국사람이라면 다들 간다는 어디냐..자유의여신상쪽도 한 번 가줬다.
아무 느낌 없었다.
후지티비도 가보고...
(원피스카페라든가, 굳즈샵이라든가 있었지만 건질 것은 없었다.)
심심해서 그냥 공항이나 일찍 가야지...
해서 공항으로 향했다.
우리나라의 신분당선처럼 자동운행이었다.
물이 있고.. 건물이 있고.. 그 위를 달리는 전철... 뭔가 정말 여유로워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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